문 대통령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 모색“
문 대통령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 모색“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9.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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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전환 시사한듯…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원 제한 등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1차 접종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이 70%에 다가가고 있고, 접종 완료율도 40%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백신 접종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도 말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내수 회복세가 더뎌 대면 서비스업,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통이 길어져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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