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 외교장관, 공동성명 채택 “터키 정부와 국민에 위로…공동의지 확인”
우리나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7-8월 간 터키의 여러 지역과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과 홍수 피해를 위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8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인명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점을 위로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터키와 유럽 정부 및 국민들에게 연대를 표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또 세계적인 화재 및 강수 발생 패턴의 변화 등 기후변화가 자연재해 발생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고, 조속한 기후 행동을 위한 믹타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터키 등 재해 피해 지역에 대한 믹타 공동의 위로를 표명하며 믹타 회원국 간 연대와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믹타(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현재 호주가 제8대(2021년 2월-2022년 2월) 믹타 의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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