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종의 다양한 품종, 5천여점 식재…제8회 무궁화 명소로 선정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를 가장 멋지게 가꾼 곳은 어디일까.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를 실시, 우수지역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최우수, 경북 상주시 하서면의 가로수가 우수상을, 경남 김해와 충북 진천, 충남 천안의 무궁화동산이 각각 장려로 선정되었다.
최우수로 선정된 무궁화원은 서울식물원 열린숲 내 위치하고 100여 종의 다양한 품종 무궁화 5,000여 점이 식재되었다. 무궁화 크기와 규모는 작지만, 꽃이 아름답고 도심 중심부 위치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높은 점, 관리가 잘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ㆍ부처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14개 지자체 및 부처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관심 갖고 무궁화를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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