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서관’, 우수 녹색 건축물 선정
‘지속가능한 도서관’, 우수 녹색 건축물 선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9.1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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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자 발표…준공부문 우수작 4점, 아이디어부문 18점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의 지속가능한 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우정사업본부의 여의도 포스트타워가 환경부 장관상을, LG전자주식회사의 ‘LG ThinQ Home’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녹색건축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새로운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로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지난 57일부터 620일까지 공모한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준공부문 우수작 4점과 아이디어부문 우수작 18점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오는 9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11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준공된 녹색건축물을 출품하는 종전의 공모전과 달리 녹색건축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해 일반국민의 참여를 확대했다.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녹색건축 준공부문>

 

지속가능한 도서관(국토교통부 장관상) /국토부
지속가능한 도서관(국토교통부 장관상) /국토부

 

지속가능한 도서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4등급의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건축물로 기존 건축물의 외관과 시스템 노후화를 개선하고, 수직·수평 증축과 함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변 녹지공관과 잘 조화된 우수한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의도 포스트타워(환경부 장관상) /국토부
여의도 포스트타워(환경부 장관상) /국토부

 

여의도 포스트타워

공공이 사업주체이면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LEED Platinum 외 다양한 친환경인증을 받고 태양광 발전, 빙축열 시스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등 녹색건축기술을 도입한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 ThinQ Home(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토부
LG ThinQ Home(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토부

 

‘LG ThinQ Home’

미래의 집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액티브 녹색건축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환경과 에너지성능을 유지하였고, 고단열 패시브 건축과 외장재 일체형 BIPV의 설치 등으로 국내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획득과 계획부터 녹색건축물로서 통합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광명시 철산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국토부
광명시 철산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국토부

 

광명시 철산어린이집

노유자시설로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점이 우수하여 이번 공모전 주관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국민 아이디어부문>

일반인 박성진씨가 제출한 자동차가 없는 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자동차가 없는 아파트 (차가 없는 이만 살 수 있는 아파트)’ 는 집 앞 주차공간이 공원과 산책길로 바뀌고 자동차 걱정이 없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제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국민 눈높이의 녹색건축물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경제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유도’, ‘노후 집합주거단지를 활용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에너지를 생산하는 표지판’, ‘단독주택 단열성능 20%이상 향상을 위한 설계기준 개정’, ‘건축물에너지평가서를 활용한 탄소포인트제의 운영 보완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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