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차 19일 출국
문 대통령,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차 19일 출국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09.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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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호놀룰루 방문…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국전 참전 유해 인수식 참석 등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3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제75차 유엔 총회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뉴욕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또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2019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청와대 자료사진
2019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청와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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