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베와 하셀만, 기후변화 모델링…파리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 발견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5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슈쿠로 마나베(Syukuro Manabe), 독일의 클라우스 하셀만(Klaus Hasselmann), 이탈리아의 조르조 파리시(Giorgio Parisi)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나베와 하셀만은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파리시는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상금은 모두합쳐 1,000만 크로나(13억5,000만원)이 주어지는데, 마나베와 하셀만은 공동연구를 한 이유로 각각 4분의1씩, 파리시는 2분의1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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