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서 59.2% 압승…누적 55.2%
이재명, 경기서 59.2% 압승…누적 55.2%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0.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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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7% 이상 득표시 본선 직행…대장동 의혹 불구, 대세론 확인

 

더불어민주당 경기 지역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나갔다. 이재명 지사의 안방인 경기지역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냈다.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30.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이었다.

이 지사는 개표 후 소견을 묻는 질문에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준 곳이 경기도"라며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점에 감사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지사는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1위를 하면서 과반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5.2%(602,357)로 올라갔다. 이낙연 전 대표의 누적투표율은 33.9%, 추 전 장관은 9.1% 박 의원은 1.61%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10일 치러질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37%(11만표)만 득표해도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경선을 마지막으로 40여일 간의 지역순회 경선을 끝낸다.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사진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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