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세번째 본선행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세번째 본선행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0.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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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 근소한 차로 이정미 꺾고 승리…“다원주의 책임 연정 열겠다”

 

4선 의원인 심상정 의원은 지금까지 4번 대권에 도전하고, 본선에도 3번이나 출전하는 기룩을 세우게 되었다.

심 의원은 200717대 대선에서는 민주노동당 경선에 나섰으나 권영길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어 201218대 대선에서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지하며 중도 사퇴했다. 201719대 대선에선 정의당 후보로 선거를 완주해 6.17%의 지지율을 얻었다.

심 의원은 202220대 정의당 대선후보로 다시 대권 본선에 나선다. 정의당은 12일 정의당 대선후보 결선투표에서 심상정 의원이 11,943표 가운데 51.12%6,044표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과 맞붙은 이정미 전 대표는 5,780(48.88%)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지난 6일 정의당 경선에서 심상정(46.4%). 이정미(37.9%)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와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심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다원화된 사회와 전환시대의 정치는 승자독식 양당정치와 양립할 수 없다, “승자독식 양당체제 종식하고 다원주의 책임 연정을 열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사진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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