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과 왕릉에서 다양한 가을잔치 마련
조선 궁궐과 왕릉에서 다양한 가을잔치 마련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0.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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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11월 초 단풍 절정 예상…가을 단풍과 함께 문화행사 향유의 기회

 

조선 궁궐과 왕릉을 가을 단풍과 함께 즐기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번 달 25일을 시작으로 11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다.

 

창덕궁 관람정 가을 전경 /문화재청
창덕궁 관람정 가을 전경 /문화재청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11.4.~5.)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11.9.~12.)가 펼쳐지며,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상상의 정원(9.10.~11.28.)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또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10.20.~11.10.)가 진행 중이고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 융건릉, 홍유릉 등에서 조선왕릉문화제(10.9.~24.)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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