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 최종건 외교차관, 오커스 논의
프랑스 방문 최종건 외교차관, 오커스 논의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10.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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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현안, 종전선언, 신남방 정책 등 설명, …말리 미 이란특사와도 회담

 

프랑스를 방문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현지시간 22일 필립 에레라(Philippe Errera)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로버트 말리(Robert Malley) 미국 이란 특사와 면담을 가졌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오전 프랑스의 에레라 정무총국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현안 오커스 (AUKUS) 출범 우리 신남방정책과 프랑스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협의 방안 한반도 정세, 이란 관련 현안 등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AUKUS는 호주(Australia), 영국(United Kingdom), 미국(United States)3국이 올해 915일 공식 출범시킨 외교안보 삼각동맹을 말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미국과 영국이 호주의 핵잠수함 건조를 지원한다면서, 오커스의 창설을 발표한 바 있다.

최 차관은 특히 종전선언 추진을 포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프랑스측은 이에 깊은 공감과 함께 지지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현지시간 22일 필립 에레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프랑스를 방문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현지시간 22일 필립 에레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편 최 차관은 이날 파리를 방문한 로버트 말리(Robert Malley) 이란 특사와 조찬 협의를 가졌다. 말리 특사는 이란 핵합의(JCPOA) 협상 관련 최근 동향을 공유했으며, 최 차관은 금번 유럽 순방 결과를 설명했다. 양측은 지금까지와 같이 이란 현안과 관련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수시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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