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한다…시연회 개최
양파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한다…시연회 개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0.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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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고령화-인력부족 해소 차원…28일 함양서 기계화기술 시범

 

양파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하는 기술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남 함양군에서 양파 재배 기계화 촉진을 위해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과정 기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연시회는 단순히 양파 정식 과정뿐만 아니라,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시회에선 기계 정식을 위한 양파 육묘 기술을 선보이고, 두둑 형성과 비닐피복 기술 및 기계 정식기를 이용한 정식과 붐스프레이어(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한 방제 및 저온저장 시설까지 시연한다.

농식품부는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 기계화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주요 밭작물(마늘·양파) 대상으로 4개 지역에 기계화 우수모델을 확립하며, 타 작물로 확산하여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산지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해 매년 100여 개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수확기 등의 개발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농번기 노동수요 집중 발생으로 올해 인건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었다. 경남 함양군은 마늘·양파 수확기에 잦은 강우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현장에서는 기계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밭농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지자체, 생산자 및 농기계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기 인력 수요가 많은 양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정식기 등의 연시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927일엔 경남 창녕군에서 마늘 파종 및 관련 농기계 연시·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는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 기계화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주요 밭작물(마늘·양파) 대상으로 4개 지역에 기계화 우수모델을 확립하며, 타 작물로 확산,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산지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해 매년 100여 개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수확기 등의 개발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밭농업 기계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파 연시회 농기계 사진 >

 
양파 육묘 파종기 /농식품부
양파 육묘 파종기 /농식품부
육묘 상자 정식 /농식품부
육묘 상자 정식 /농식품부
하우스 육묘 현장 /농식품부
하우스 육묘 현장 /농식품부
양파 기계 정식 /농식품부
양파 기계 정식 /농식품부
붐스프레이어 방제 /농식품부
붐스프레이어 방제 /농식품부
수집작업기 /농식품부
수집작업기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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