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수단 전 지역에 출국 권고
외교부, 수단 전 지역에 출국 권고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10.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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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불안에 여행경보 , 전지역 3단계로 확대…여행예정자는 취소·연기 권고

 

외교부는 27일부로 아프리카 수단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수단 내 정세불안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다. 현재 수단 서부·남부 지역 4개 주는 3단계 여행경보를, 여타 지역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상황에 따라 전 국가·지역 대상 발령 중인 특별여행주의보를 적용 중이다.

이번조치에 따라 수단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외교부는 권고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수단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수단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자료=외교부
수단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자료=외교부

 

외교부는 앞서 지난 26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수단내 진행중인 상황을 우려스럽게 주시중이며, 수단내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수단의 평화, 번영, 민주주의 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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