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세 번째 대권 도전…“시대 교체” 내걸었다
안철수 세 번째 대권 도전…“시대 교체” 내걸었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1.01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화, 민주화 넘어 선진화로 가는 시대적 과제”…‘과학중심국가’ 제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세 번째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그 이유로 과거를 파먹고 사는 역사의 기생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대전환, 대혁신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싶은 소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마선언서에서 시대교체론을 내세웠다. 안 대표는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산업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넘어 선진화 시대로 나아가는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강한 나라’, ‘바른 나라’, ‘안전한 나라라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출마선언후 보충질의에서 시대교체를 상세히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산업화 시대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그다음 또 민주화 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다음은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진화 시대로 가는 시대적인 과제가 있었다. 그런데 바로 거기서 우리는 멈춘 거다. 그래서 여전히 7, 80년대. 그러니까 40, 50년 전 나는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모순들이 커지고, 갈등들이 해결되지 않고, 문제는 심각해진 것이다. 지금 이 상태에서는 다시 시대 교체를 통해서 이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래서 저는 시대 교체가 지금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고 말씀드렸다.”

 

안철수 대표 유튜브 캡쳐
안철수 대표 유튜브 캡쳐

 

그는 첫 번째 비전으로 .‘과학기술중심국가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상식과 합리에 기반하고,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 사고를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삼는 과학자 대통령이 절실하다,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 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고,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만기친람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 “청와대는 반으로 줄이고, 책임 총리, 책임 장관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 “아울러 다른 모든 후보들에게도 중간평가 약속을 권고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