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야? 정원이야?…학교숲 우수사례에 시상
학교야? 정원이야?…학교숲 우수사례에 시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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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6개 학교 선정…최우수상에 다압중, 지인초

 

학교에 빈 땅들이 많다. 학교들은 미활용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심고 휴식공간을 만든다. 산림청은 2011년 이래 학교 숲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숲을 통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ㆍ도에서 18개 학교가 출품해 6개 학교가 수상했다. 상은 조성분야와 활용·사후관리분야로 나눠지는데, 조성분야의 최우수상은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중학교가, 활용·사후관리분야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미활용 공간을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진디 등 지피식물을 활용, 기존 수목과 조화롭게 배치해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점 등이 평가의 기준이었고,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는 조건이었다.

조성분야에서 우수상은 충남 태안의 안흥초등학교가, 장려상은 울산 북구 메이라학교가 차지했다.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우수상은 광주 남구의 백운초등학교, 장려상은 전북 인산의 왕국초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 숲운동장 사업 등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지역의 녹색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분야 최우수상 다압중학교 /산림청
조성분야 최우수상 다압중학교 /산림청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상 자인초등학교 /산림청​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상 자인초등학교 /산림청​
조성분야 우수상 안흥초등학교 /산림청
조성분야 우수상 안흥초등학교 /산림청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 백운초등학교 /산림청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 백운초등학교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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