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요소수 차질에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文, 요소수 차질에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1.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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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지체 조기해결 노력, 대체선 발굴에 최선”…“수급 안정화에 만전”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요소수 수급불안과 관련해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되었다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류 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로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되었다면서,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대통령은 또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 “지금까지 첨단 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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