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길 7곳, 다시 열린다
DMZ 평화의길 7곳, 다시 열린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1.1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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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강화·김포·고양·파주·화천·양구·고성 등 7개 테ㅏ노선 우선 개방

 

정부는 20일부터 ‘DMZ 평화의 길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7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정부는 이번 개방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10개 지자체 노선으로 조성됐다. 20194월부터 3(파주, 철원, 고성) 노선을 시범적으로 개방해 관람객 1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2019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에는 노선 정비와 철새 보호 등을 위해 3개 노선(연천, 철원, 인제)을 제외한 7개 노선을 개방한다. 특히 파주와 고성 노선의 재개방과 함께 강화, 김포, 고양, 화천, 양구 5개 노선을 처음 선보인다.

 

자료=문체부
자료=문체부

 

이번에 개방하는 7개 테마노선은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1111()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누리집과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분하며, 다만 파주 구간의 경우 철새 보호를 위해 도보 구간을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에 한해 7개 테마노선 이용을 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 연미정 /문화재청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 연미정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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