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nal Federation of Lasdscape Archetects) 총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IFLA 한국 총회에 앞서 산림청은 세계조경가대회 김념정원 조성 설계를 8월 30일부터 공모했는데,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의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으로 결정되었다. 당선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세계조경가대회(IFLA) 목적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잘 표현하고 유연하게 전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산림 및 정원분야와 조경 분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이다.
국내외 저명한 조경, 정원 설계가 5팀의 초청 공모로 진행되었다. 설계가 5팀의 작품은 ▲고정희(에지고크리거)+송민원(엠더블유디랩) , ▲김봉찬(더가든), ▲박승진(디자인 스튜디오 로사이),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송지은(케네디 송 듀수아르)이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내년 6월 말 정원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 및 참여 작품은 5인 작가 인터뷰집과 함께 2022년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당선작품 1점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세종수목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