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동안에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미납통행료는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은행을 방문해서 납부하거나, 인터넷 혹은 모바일 뱅킹 등으로 납부할수 있었다. 여기에 주요소 납부의 방법이 더 늘어난 것이다.
지정된 셀프주유소에서 신용카드로 기름 값을 계산할 때 미납 통행료를 조회, 납부하면 된다. 납부후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ㆍ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4월 19일부터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휴대폰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말에는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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