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14곳 바다갈라짐 일어나는 시간은?
2022년 전국 14곳 바다갈라짐 일어나는 시간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12.2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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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안내책자 발간…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

 

썰물(간조) 때에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을 바다갈라짐이라고 한다. 이 현상은 서해안,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선 바다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는 곳이 14곳이나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등이다.

 

바다갈라짐 현상 /국립해양조사원
바다갈라짐 현상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안지역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 배포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2년 바다갈라짐 예측시간 등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이벤트를 24~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과 닫힘 시각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별 관광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 바뀔 수 있고, 바닷길 체험 중에도 갑작스럽게 바닷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바닷길을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바다갈라짐 예보시간과 생활해양예보지수(바다갈라짐 체험지수)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뿐 아니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다갈라짐 현상 일어나는 14곳 /국립해양조사원
바다갈라짐 현상 일어나는 14곳 /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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