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6인으로 확대…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모임 6인으로 확대…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1.1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총리 "설 연후 앞둔데다 오미크론 우세종화 눈앞…초과세수 활용 추경 편성"

 

정부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사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 달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증증 환자가 600명대로 줄었고, 중환자병상 가동률도 30%대로 내려왔다면서 하지만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어고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길는 이어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부겸 총리는 또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발생한 초과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경안은 신속히 준비해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