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형 공군1호기로 첫 출국
문 대통령, 신형 공군1호기로 첫 출국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1.15 1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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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사우디, 이집트등 중동 3국 순방…5년간 대통령전용기 임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6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의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낮 12시경 서울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했다. 서울공항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수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로 도입된 신형 공군 1호기를 타고 두바이로 향했다. 신형 공군 1호기는 보잉747-8i 기종이며, 기존 1호기 대비 항속거리 및 순항속도, 회의공간과 같은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신형 공군 1호기는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전용기로서 대통령 해외순방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9개월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해외순방 등 주요 임무를 완수한 구형 공군 1호기는 퇴역했다. 퇴역한 보잉747-400 항공기는 2001년에 제작된 전용기로서 내·외형 모습을 갖춘 최초의 항공기였다.

구형 전용기는 그간 세계 각국을 누비며 총 156개국, 1622,222km를 비행했다. 이 전용기는 각국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순방과 APEC, G20, COP26 등 다자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총 51개국의 우리 정상 순방 임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임기 48개월여간 511,666km를 비행했다.

 

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환송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6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을 위해 신형 공군1호기 앞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을 위해 신형 공군1호기 앞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을 위해 신형 공군1호기 앞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을 위해 신형 공군1호기 앞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에 앞서 신형 공군1호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에 앞서 신형 공군1호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에 앞서 신형 공군1호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출국에 앞서 신형 공군1호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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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HAKIIN 2022-01-15 21:54:25
국세여행에 환장하고 미사일을 쏘든 코로나로 경제가 망하든 기어나가고 보는 대통령 되서는 안 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