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에 맞춰 두바이에 ‘한국의 날’ 행사
대통령 순방에 맞춰 두바이에 ‘한국의 날’ 행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1.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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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내‘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BTS 영상 상영 등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15일부터 22일까지 6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의 중동 3개국을 방문중이다. 문 대통령은 116일 두바이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한 후 UAE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의 순방에 맞춰 두바이엑스포에서 현지시간 16일에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이 시작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를 기념해 한국관 내에 마련된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전통 복주머니와 왕가 보자기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관은 총 면적 4,651.41에 지상4, 지하1층로 준비되었다. 이 행사에는 하이브와 협업으로 방탄소년단(BTS) 공연영상도 상영한다.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사계,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LED(발광다이오드) 영상 전시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AR체험, 한지 홍보물을 배포하는 현장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 행사에 상영하는 영상에는 방탄소년단’(BTS)‘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숭례문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공연한다.

또 한국의 날에는 관람객 700여 명에게 전통 공예품인 복주머니를 나눠주면서 한국의 새해맞이 전통 풍습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한국 주간(1.16.~1.20.)에는 한국의 문화유산관 인스타그램의 홍보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왕가 보자기 문양스카프를 증정한다.

이밖에 모두가 연결되는 거대한 움직임(Massive Vibe)’이라는 주제로 매일 10회씩 한국 음악과 사물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한국상품전, 한국관광박람회,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문화유산 전시관 안내원 /문화재청
한국의 문화유산 전시관 안내원 /문화재청
전시관을 방문한 현지 관광객들 /문화재청
전시관을 방문한 현지 관광객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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