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악 지형 대응, 지난해 12월 창설…훈련 참관하며 장병 격려
육군 1산악여단은 동부 산악지형으로 침투하는 적 특수작전부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창설된 국군 최초의 산악전문부대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1산악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의 작전환경을 고려할 때 국군 최초의 산악부대인 1산악여단 창설의 의미가 크다”면서 “백두대간을 지키는 정예부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특히 영동지역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노고가 많은 만큼, 악조건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이 의식주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군 관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라”고 하면서 “장병 여러분이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아틀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