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조리병, 육군훈련소 배치, 신고했다
로봇 조리병, 육군훈련소 배치, 신고했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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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튀김, 볶음, 국‧탕, 밥짓기에 참여…대량작업 가능, 조리병 위험 줄여

 

로봇 조리병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배치되었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국방 분야 적용 방안의 일환으로 로봇이 튀김, 볶음, , 밥짓기에 보급된 것이다.

튀김 조리로봇은 조리병이 재료를 용기에 담아놓으면 그것을 기름에 넣어 조리하고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시킨다. 볶음과 국탕 조리로봇은 조리병이 솥에 재료를 투입하면 재료를 섞어 볶거나 끓인다.

밥짓기는 쌀을 씻어주는 과정을 로봇으로 대체한 것으로, 고속으로 씻겨 나오는 쌀과 적정량의 물을 자동으로 계량해 솥에 담아 밥짓기 준비를 끝낸다.

조리로봇을 통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사고와 대량 작업에 따른 조리병의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조리 과정 표준화를 통해 급식 품질 개선도 기대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군 조리로봇을 시범 운영 중인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로봇에 의한 튀김 과정 /사진=국방부
로봇에 의한 튀김 과정 /사진=국방부
볶음 과정 /사진=국방부
볶음 과정 /사진=국방부
국과탕을 만드는 과정 /사진=국방부
국과 탕을 만드는 과정 /사진=국방부
취사과정 /사진=국방부
취사 과정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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