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청도·밀양에 첫 소통협력공간 배정
인구감소지역 청도·밀양에 첫 소통협력공간 배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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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코호트격리 1호 청도군 보건소, 폐교후 16년째 방치된 밀양대 2곳 선정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보건소와 대학 폐교 건물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상징하는 지역사회혁신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에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행안부에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탈바꿈해 일반주민, ···학 등이 함께 일상 속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이번에 경북 청도군, 경남 밀양시가 추가되어,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 소통협력공간은 3년간 총 180억 원(국비 9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행안부 국비 예산은 주민참여 지역문제해결 확산 사업에, 지자체 자체 예산은 공간 조성에 사용된다.

두 곳의 소통협력공간은 올상반기중에 해당 지자체의 조례 제정, 공간 조성, 운영자 공모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 청도군 보건소는 코로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1호 건물로 감염병 위기 극복의 상징장소이자 오랫동안 지역보건의 중추기능을 수행해 왔다.

밀양대학교는 지난 2005년 폐교, 원도심에 16년째 방치되고 있다. 대학건물의 일부를 새단장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 청도군보건소 /사진=행안부
경북 청도군보건소 /사진=행안부
옛 밀양대학교 /사진=행안부
옛 밀양대학교 /사진=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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