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명중의 용산공원 사진전 개최
작가 김명중의 용산공원 사진전 개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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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0점 전시, 옛 미군장교속소 5단지에서…다큐영상도 상영

 

218일부터 서울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구 미군장교숙소 5단지)에서 사진작가 김명중씨가 참여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의 주제는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바라본다로 정해졌ㅇ며, 향후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할 용산기지의 현재를 기록한 사진 50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상설 전시(09:0017:00, ·월 휴관)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 김명중은 비틀즈 멤버인 폴 메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BTS)·마이클잭슨·비욘세·조니뎁 등 세계적 유명인사와 사진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진작가다.

작품들은 용산기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고층건물, 2020년 용산공원 조성지구로 신규 편입된 국립중앙박물관, 옛 방위사업청 부지와 부분개방부지, 그리고 올해 상반기 반환 예정인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 등지에서 촬영되었으며, 남산, 한강과 이를 잇는 녹지축인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동트는 새벽의 여명, 노을과 야경을 아름답게 담아내었다. 특히, 대부분 현재 일반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서 촬영되어 관람객들에 색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진작품 50점 외에도 김명중 작가와 관계자들의 사진작업 여정, 용산공원 청년크리에이터가 참여·제작한 사진 촬영의 의미를 담은 짧은 다큐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문유진 기획총괄과장은 이번 전시가 용산공원 조성에 얽힌 긴 시간을 바라보고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 리플렛 /자료=국토교통부
사진전 리플렛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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