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로 우리 국민의 안전 차원…24일 현재 11명 체류 파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외교부는 2월 24일부로 우리국민 안전대책 일환으로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추가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월 13일부로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조치가 발령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여행경보 3단계가 추가 적용되는 지역은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및 브랸스크이다. 외교부는 이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여행예정자에겐 여행을 취소･연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월 24일 현재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11명으로 파악되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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