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6명과 함께 안전지역으로 이동중…최종목적지는 추후 공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 군사적 위협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주재 우리 대사관의 공관기능 수행 및 공관원 안전 보장이 어려워 지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2일 키예프에서 근무중인 김형태 대사를 포함, 잔류 공관원 전원이 키예프로부터 이동을 희망하는 우리국민 6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내 키예프 이외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중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우크라이나 내 안전지역에서 공관 기능을 재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이동경로와 최종 목적지는 안전상 이유로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키예프 주재 우리 대사관 기능은 당분간 잠정 중단되며, 르비브 임시사무소와 체르니브찌 임시사무소가 교민 지원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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