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주재료로 2종의 밀키트 출시
해수부, 수산물 주재료로 2종의 밀키트 출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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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와 손잡고 키조개 관자 리조또와 매생이 굴 칼국수 개발

 

해양수산부가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수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밀키트 2종을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식사(meal)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재료와 양념으로 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이번에 개발, 출시하는 밀키트는 키조개 관자 리조또매생이 굴 칼국수2종이다.

 

키조개 관자 리조또 /자료=해수부
키조개 관자 리조또 /자료=해수부

 

키조개 관자 리조또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서 수확한 키조개 관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는 16,900(2인분 기준)이다.

 

매생이 굴 칼국수  /자료=해수부
매생이 굴 칼국수 /자료=해수부

 

매생이 굴 칼국수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완도산 매생이와 바다 향이 가득한 통영산 굴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쫄깃한 국수 면발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육수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11,900(2인분 기준)이다.

 

출시된 밀키트는 37일 프레시지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네이버, 마켓컬리, 배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다.

해양수산부는 가정에서의 식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 상품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PAPILLOTE), 가덕도 톳국수, 다대포 아구찜 등 여러 제품들을 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상품개발에 참여한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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