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안 산불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정부, 동해안 산불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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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57대, 지상진화장비 274대, 진화인력 3천명 투입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중대본 본부장으로부터 산불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의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화가 되거나 인근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하고,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에 설치한 지휘본부에서 동해안 산불진화를 지휘했다.

사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57(산림 29, 소방 7, 18, 기타 3), 지상 진화장비 총 273(산불 진화차 37, 소방차 236), 진화인력 3,0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대책을 설명하는 최병암 산림청장 /사진=산림청
산불 진화대책을 설명하는 최병암 산림청장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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