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달러 규모, 이번주중 4차례 수송…인근국 정부와 협조해 전달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필요한 1,0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의료품을 3월 8일부터 이번주에 4차례에 걸쳐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될 긴급의료품 40톤에는 방호복,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휴대용 산소발생기, 중증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근국 정부와의 협조 하에 우크라이나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결정에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외교부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구호 물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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