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기하급수적 팽창, 국민 10명중 1명꼴 감염…위증증도 급속 증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전국의 코로나 신규학진자수가 34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국내 발생은 34만2,388명, 해외유입은 58명이다.
누적확진자수는 521만2,118명으로 500만명 선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10명중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셈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해 2월 6일 100만명이 넘었고, 2월 21일 200만명, 2월 28일 300만명, 3월 5일 400만명을 넘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추세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87명으로 전날 1007명보다 80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중·하순쯤에 위중증 환자가 2,000명 안팎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는 1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44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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