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터키 차낙칼레 대교 준공식 참석한다
김 총리, 터키 차낙칼레 대교 준공식 참석한다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2.03.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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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K 참여한 세계 최장 현수교, 다르다넬스 해협 횡단…귀국길에 카타르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35일 일정으로 터키·카타르 2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조정실이 발표했다.

김 총리는 317일 오전 공군 1호기로 서울공항에서 출국,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 국무총리실에서는 오영식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관계부처에서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공식 수행한다.

 

차낙칼레 대교 상판 건설 모습 /1915canakkale.com
차낙칼레 대교 상판 건설 모습 /1915canakkale.com

 

김 총리는 17~19일 첫 방문국가인 터키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9년 만의 양자 방문이다.

김 총리는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에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차낙칼레 대교(Çanakkale 1915 Bridge)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 현수교(3,563m)로 총사업비 31억 유로가 투입되었다. 이 사업에는 우리나라의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Limak(터키기업), Yapi Merkexi(터키기업) 등이 참여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푸앗 옥타이 부통령 면담, 경제인 간담회 등을 통해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28일 현재 차낙칼레 대교 건설 현장 /위키피디아
2021년 1월 28일 현재 차낙칼레 대교 건설 현장 /위키피디아

 

이어 김 총리는 19~20일에 카타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로서는 3년 만의 방문이다.

김 총리는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 싸니 총리와 면담 등 정상급 협의를 통해 전방위적 동반자관계에 있는 양국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음을 감안, -카타르 에너지 협력 대화, 북부 가스전 방문 등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인프라 등 실질 협력 확대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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