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까지 연장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까지 연장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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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통…인천 청라에서 갈아타지 않고 서울 강남까지 이동

 

서울지하철 7호선은 현재 의정부 장암역에서 인천시 석남역까지를 연결하고 있다. 7호선이 앞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계획을 승인했다.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총 연장 10.7km 구간에, 가칭 가정역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73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는 인천광역시이며, 이 연장노선은 20223월 착공, 2027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연장선은 그동안의 기본계획이 변경되어 가칭 가정역이 신설되었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정거장은 53개로 운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부평구청역~석남역 4.2연장구간이 개통했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 전철로 출·퇴근 시 6,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된다.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착공식은 32314시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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