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
원주시,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24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리 ‘토지’의 완간도시, 9. 23.~25.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9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다.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24일 오후 원주시 원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매년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하고 독서의 달 9월에 해당 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 개최지로 원주시를 선정했다.

원주시는 고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완간된 도시로서, 2004년부터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과 그림책을 중심으로 출판을 장려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특히 2019년에 유네스코 문학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문체부로부터 제1차 문화도시(시민이 만들어가는 창의문화도시 원주)로 지정된 바 있다.

원주시는 이번 선포식 이후,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독서·출판·도서관·서점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풀뿌리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독서프로그램(온라인·오프라인 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이미 연초부터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박경리 작가 책 읽기 도전(독서 챌린지)’, ‘이달의 철학 책 강연’, ‘독서마라톤’, ‘책 속 명문장 잇기(릴레이)’ 등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본행사는 923()부터 25()까지 원주시 전역에서 열리며, 연중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책의 도시 원주 선포식 포스터 /자료=문체부
책의 도시 원주 선포식 포스터 /자료=문체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