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에 대한 무기금수 공동성명 참여
정부, 미얀마에 대한 무기금수 공동성명 참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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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군의 날’ 계기…군부 폭력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 촉구

 

우리나라는 미얀마 국군의 날인 327일을 계기로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20개국과 유럽연합(EU)과 함께 미얀마에 대한 무기금수, 미얀마 군부의 폭력 중단 및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외교장관 명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미얀마 군부가 일반 시민과 반군부 저항세력에 대한 유혈 강경 진압을 계속하는 가운데, 미얀마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하고 관여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얀마 국군의 날을 맞아, 1년 전 같은 날 최소 100명의 사망자들을 포함해 폭력과 분쟁으로 사망·실향한 사람들을 기억함.

일부 국가들은 미얀마 군사 정권에 군사 지원을 지속 제공하여 폭력과 억압을 가능하게 하고 있음.

유엔 총회 결의 A/RES/75/287에 따라, 모든 국가가 미얀마에 대한 무기, 군사장비, 이중용도 장비 및 기술 지원의 판매·이전을 즉시 중단하여 미얀마 국민을 지원할 것을 촉구함.

군부가 폭력을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회복시킬 것을 재차 촉구함.

 

아웅산 수키 석방을 요구하는 미얀미 시위대 (2021. 2. 8.) /위키피디아
아웅산 수키 석방을 요구하는 미얀미 시위대 (2021. 2. 8.)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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