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인사와의 교류 활성화 및 제3차 한-방글라데시 정책협의회 참석
최종건 제1차관이 제3차 한-방글라데시 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3월 29일~4월 1일 사이에 싱가포르와 방글라데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먼저 싱가포르를 방문, 외교부 선임국무장관 및 제2차관을 면담하고 한-싱가포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미얀마,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역·국제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어 방글라데시를 방문하여 제3차 한-방글라데시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다양한 고위급 인사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방글라데시 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는 2009년 5월 다카에서, 제2차 회의는 2014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최 차관의 방글라데시 방문은 외교차관으로는 1997년 이래 25년만이다. 외교부는 외교차관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는 한편, 2023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 차관은 28일 모함마드 델와르 호세인(Md Delwar Hossain) 신임 주한방글라데시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이번 방문에서 실질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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