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만돌마을과 제주 하도마을
전북 고창 만돌마을과 제주 하도마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4.11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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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매달 안심여행지 2곳 선정키로…4월에 첫 선정

수부, 안심여행 어촌 2곳 첫 선정

4월에 방문하기 좋은 마을전북 고창 만돌마을, 제주 하도마을

 

해양수산부가 꽃피는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마을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도마을, 두 곳을 4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매달 어촌체험마을 두 곳을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로 전북 고창 만돌마을과 제주 하도마을을 선정했다.

 

전북 고창 만돌마을 /사진=해수부
전북 고창 만돌마을 /사진=해수부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 어촌체험휴양마을

섬과 갯벌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만돌마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갯벌인 고창 갯벌이 있어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벌에

서 호미와 갈고리로 이곳저곳 파내다 보면 동글동글한 동죽조개가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서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해변과 갯벌 전망대에서는 따스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주 하도마을 /사진=해수부
제주 하도마을 /사진=해수부

 

제주시 하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천연기념물 고니를 포함해 수십 종의 철새가 날아드는 철새 도래지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하도마을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원담(공동어로시설)에 들어가 맨손으로 소라를 잡을 수 있는 원담 소라 맨손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자연식품으로 각광받는 우뭇가사리와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떡조개(오분자기)도 맛볼 수 있고, 스노쿨링, 해녀체험 등 제주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전국 119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과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 추진 방향 및 지원사항 등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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