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7번국도 흥해 구간 6km 뚫렸다
상습정체 7번국도 흥해 구간 6km 뚫렸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4.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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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 우회하는 4차로 신설…28일 오후 개통

 

국도 7호선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에서 용천리까지 총 6.0km 구간의 4차로 신설공사가 마무리되어 428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포항 흥해 우회도로는 동해권 간선축인 국도 7호선(부산 중구~함북 온성) 중 흥해읍 읍소재지 통과 구간을 우회해 신설(4차로)하는 사업으로, 20154월 착공한 후 약 611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해 준공되었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37,057대로 상가 및 학교주유소 등 각종 상업시설이 즐비하고 최근에는 초곡남옥 지구 등 아파트 단지 개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아 왔다. 지금까지 기존 4.9km(평면교차로 8개소) 구간을 통과하는데 출퇴근 시간대 15, 여름 휴가철에는 2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이번에 신설된 입체교차로를 통해 신호 없이 4분 만에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객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인근 칠포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구간 /자료=국토교통부
개통구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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