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키이우로 복귀
주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키이우로 복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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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대사와 직원 일부, 키이우 복귀…2일부터 업무 재개

 

우크라이나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이 현지 시각 430일 저녁 키이우로 복귀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도 키이우를 피해 3월부터 체르니우치 임시사무소에서 공관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김형태 대사와 직원 일부가 키이우로 복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키이우로 이동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안전담당자가 동행하는 등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다.

우리 대사관은 월요일인 52(현지시간)부터 업무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키이우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체르니우치 및 루마니아 임시사무소에 남아있는 직원들은 향후 현지 정세 등을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키이우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최근 키이우로 대사관을 복귀한 나라는 20여개국에 이른다. 한국을 비롯해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발트3, 폴란드, 터키, 슬로베니아, 바티칸, 몰도바, 조지아, 이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브라질, 네덜란드 등이다.

 

4월 19일 체르니우치 소재 우크라이나주재 대사관 임시사무소를 방문한 필라토프(Filatov) 드니프로 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있는 김형태 대사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 대사관 페이스북 사진
4월 19일 체르니우치 소재 우크라이나주재 대사관 임시사무소를 방문한 필라토프(Filatov) 드니프로 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있는 김형태 대사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 대사관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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