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퇴임 “갈등의 골 메우고 국민통합 나아가길”
文 퇴임 “갈등의 골 메우고 국민통합 나아가길”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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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내려놓는다…다음 정부가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 계속 이어가길“

 

문재인 대통령이 59 퇴임사 서두에서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라며,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했다. 대통령은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우리 국민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만은 아니었다.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KTV 캡쳐
K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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