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도 모바일 서비스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도 모바일 서비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09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집 22일 범네 통지…원하지 않을 경우 기존 방식으로 통지

 

국방부는 예비군이 훈련 소집통지서를 스마트폰 등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511일부터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종전에는 소집통지서가 주로 우편·등기·인편으로 발송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송달이 추가되어,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모바일 소집통지서가 송달될 예정이다.

송달된 모바일 소집통지서 열람을 위해서는 동의 및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이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동의를 하지 않거나 본인인증을 통한 열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기존 방식인 우편 소집통지서로 훈련 7일 전까지 발송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이거나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예비군의 소집통지서 수령 불편과 우편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이 해소되어 예비군의 편의성이 확대되고, 종이 문서 생산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우편 발송에 따른 행정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딘다.

예비군이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련 앱 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네이버, 토스, 페이코의 경우 앱 설치와 가입(로그인), 카카오톡의 경우 앱 설치 및 카카오페이 가입이 각각필요하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는 총 5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발송순서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페이코문자다. 먼저 발송된 플랫폼으로 기한 내(최초 알림 메시지 수신 후 24시간 이내)에 열람하지 않으면, 다음 플랫폼으로 발송된다. 일단 어느 플랫폼을 통해서든 열람하면, 다음 플랫폼으로는 발송되지 않는다.

 

삽화=국방부
삽화=국방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