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오후 6시, 석조전 분수대 앞 음악 공연…올해 두 번째
덕수궁에서 봄의 오케스트라가 공연된다.
덕수궁관리소에 다르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5월 17일 오후 6시부터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덕수궁 봄 음악회’를 개최한다.
덕수궁 봄 음악회는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 덕수궁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만나는 공연으로, 덕수궁관리소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마련한 두 번째 공연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폭넓은 작품세계와 독자적인 음악색깔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봄’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친숙한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가 준비되어 있으며, 홍난파의 ‘고향의 봄’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는 17일 오후에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틀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