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후정책과 비전, 국제 기후회의에 소개
새 정부 기후정책과 비전, 국제 기후회의에 소개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2.05.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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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코펜하겐서 열린 5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 참석

 

외교부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 각료급회의에 대표단을 파견, 윤석열 정부의 기후변화정책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5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5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May Ministerial)에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김효은 대사는 한국 신정부의 기후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 김 대사는 이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격에 걸맞은 기여를 적극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야심찬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지속 이행하겠다고 명시, 기업과 시장에 분명한 신호를 주고, 우리나라 기후정책의 예측 가능성, 일관성, 연속성을 제고하였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상향된 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유엔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주요국들이 ▲△글로벌 기후행동 상향 기존 기후공약 이행 의지 재확인, 6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56, 독일 본)11월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로 이어지는 국제사회의 기후논의의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각료회의는 작년 11글래스고 기후총회(COP26)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도 다자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요 40여 개국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각료급회의가 5월 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사진=외교부
기후변화 각료급회의가 5월 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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