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참여”
윤 대통령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참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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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시정연살…“21일 바이든과 정상회담에서 논의” 소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했다. 취임 6일만에 진행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상을 골자로 한 594,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전문)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의 호응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의약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면서 2차 대전 당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연립내각의 협력을 예로 들었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나라 안팎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가 미루어 놓은 개혁을 완성하지 않고서는 극복하기 어렵다,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은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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