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섬들②…12km 해수욕장 품은 임자도
신안군의 섬들②…12km 해수욕장 품은 임자도
  • 이효웅 해양전문가
  • 승인 2022.05.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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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홀을 따라서⑬…해변승마장, 튤립축제, 자전거여행 등 관광명소로 각광

 

임자도(荏子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 속한 섬으로, 면적 39.84, 해안선 길이 81km, 가장 높은 산의 높이아 320m. 목포와의 거리가 45km로 신안군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수도·재원도·부남도·갈도 등의 부속도서가 있다.

임자도는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이 네덜란드처럼 해수면 아래에 있었지만 섬 주민들이 바작에 돌을 지고와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섬이다. 150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흩어져 있던 6개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

 

/촬영=이효웅
/촬영=이효웅
/촬영=이효웅
/촬영=이효웅
/촬영=이효웅
/촬영=이효웅

 

임자도 전장포 새우젓토굴은 신선도가 좋은 새우를 장기간 숙성시키기 위해 조성된 토굴로, 200912월 신안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은 해변 12km, 우리나라에서 단일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길고, 1970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최근에 대광리해변을 이용해 해변승마장과 300만 송이 신안튤립축제, 자전거여행, 등산 등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임자도 튤립축제 /촬영=이효웅
임자도 튤립축제 /촬영=이효웅
임자도 전장포 새우젓 토굴 /촬영=이효웅
임자도 전장포 새우젓 토굴 /촬영=이효웅
임자도 염전 /촬영=이효웅
임자도 염전 /촬영=이효웅

 

노록도는(老鹿島)는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약 73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면적 0.32, 해안선길이 3km, 최고 높이는 100m이고 대체로 완만한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다. 남쪽에 있는 소노록도, 남서쪽에 있는 부남도 등과 함께 부남군도를 이룬다.

 

노록도 /촬영=이효웅
노록도 /촬영=이효웅

 

재원도(在遠島)는 신안군 임자면에 딸린 섬이며,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45km, 임자도에서 서쪽으로 1.1km 해상에 있다. 재원도는 비금도, 자은도 등과 함께 서남해의 큰 바다와 접해 있고, 목포와 진도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뱃길로는 중요한 섬이다.

 

재원도 /촬영=이효웅
재원도 /촬영=이효웅

 

부남도(扶南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0.47, 해안선 길이 8km. 모도, 굴도 등의 유인도와 갈도, 대사삼도, 소사삼도, 동현덕, 서현덕 등의 무인도와 함께 부남군도를 이루고 있다. 부남군도의 전체 면적이 1.5에 불과하다. 섬들이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를 이루어 해식애 해안이 발달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해안을 두르고 있다.

 

부남도 해변 /촬영=이효웅
부남도 해변 /촬영=이효웅
부남도 농막 /촬영=이효웅
부남도 농막 /촬영=이효웅
부남군도 /촬영=이효웅
부남군도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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