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신사~용산 구간 노선, 연내 확정
신분당선 신사~용산 구간 노선, 연내 확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5.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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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사 연장구간, 28일 개통…9호선, 7호선, 3호선 환승

 

528일부터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을 연장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광교역~강남역까지의 신분당선 운행구간을 환승역사인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으로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42(버스 출퇴근 시 약 80분 소요)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 남부지역 주민은 9호선을 통해 강서송파·강동 지역으로, 7호선을 통해 광진동작지역, 3호선을 통해 종로은평지역 등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지게 된다.

특히, 신분당선에는 모든 역사에 완전 밀폐형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해 열차풍과 미세먼지의 유입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차량 앞뒷문을 개방하고, 출입문도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차량을 제작했다.

정거장마다 피난계단을 2개소씩 설치하여 화재상황 시 신속한 대피와 구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신분당선 복선전철은 2012년 강남~정자 구간 개통, 2016년 정자~광교 구간 개통에 이어 올해 5월에 강남~신사 구간을 개통하게 되었다. 20168월부터 약 69개월간 총사업비 4,444억원을 투입했다.

 

국토부는 또 신사~용산까지 총 5.3km 구간은 미군기지 반환 이전에 정거장 개착공사 등을 할 수 있도록 대안노선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방부미군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신분당선 신사 연장을 통해 기존 지하철과 연계가 더욱 확대되어 이용자의 편의가 증가할 것이라며, “‘신사~용산구간도 신속하게 착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노선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노선도 /국토부
신분당선 노선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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