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최하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첼리스트 최하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2.06.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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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첼로연주자 4명이 결선에서 기량 겨뤄…한국인으론 첼로부먼 첫 수상

 

첼리스트 최하영씨가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하영씨는 현지시간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25,000유로다.

2위는 중국의 이바이 첸, 3위는 에스토니아의 마르셀 요하네스 키츠가 수상했다.

최하영(1998년생)씨는 2018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수상자로서 현재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 재학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첼로 연주자다.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서 매년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2022년 대회는 2017년에 신설된 첼로 부문의 두 번째 대회로서 한국인이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우승자 최하영을 비롯해 문태국, 윤설, 정우찬 등 한국인 첼로 연주자 총 4명이 결선에 올라 우리 젊은 음악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빛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최하영 첼로 연주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하영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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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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