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이래 10번째 이사국 수임…유엔 3대 이사국 진출 첫 성과
우리나라가 뉴욕 현지시간 10일 실시된 유엔 총회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선거에서 이사국으로 당선되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년이다.
경제사회이사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구축 지원 등 유엔 내 경제・사회 분야 논의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20개 이상의 산하기구 업무를 총괄한다. 이 기군느 임기 3년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매년 18개 이사국이 선출되는데, 올해 아·태그룹에서는 우리나라와 함께 중국, 카타르, 라오스가 이사국으로 당선되었다.
우리나라의 금번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수임은 6회 연임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최초로 이사국 진출한 이래 이번까지 10차례(1993-95, 1997-99, 2001-03, 2004-06, 2008-10, 2011-13, 2014-16, 2017-19, 2020-22, 2023-25) 이사국을 수임했다.
특히 이번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당선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유엔 3대 핵심 이사회(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동시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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