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명 이하로 기초자치단체 최하위…1읍 2면으로 구성, 독도리 편성
2022년 5월 기준으로 울릉군의 인구는 9,014명으로 1만명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소 인구다. 군의 면적은 72.94㎢로, 226개 가운데 160등이다. 울릉군은 울릉도를 주도로 하고, 관음도 죽도 독도와 삼선암 공암 죽암 청도 북저암 촉대암 등의 바위섬으로 이뤄져 있다. 울릉도가 울릉군 면적의 98%를 차지, 사실상 울릉군 그 자체다. 1읍(울릉읍), 2면(북면, 서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청은 울릉읍 도동리에 있다.
2000년 4월 7일부로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가 신설되어, 독도가 리 단위로 편제되었다.
해안선 길이 64.43km이며, 성인봉(聖人峰, 984m)이 최고봉이다. 육지와의 거리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217km, 후포에서 159km, 동해 묵호에서 161km, 강릉에서 178km이다.
섬의 북서부에는 나리분지가 있는데 동남과 서남부가 높이 500m 정도로 단애에 둘러싸여 있다. 북쪽에는 200m 정도의 낮은 산지가 가로막혀 있는 울릉도 유일한 평야를 형성한다.
울릉도는 이중화산인데, 성인봉이 외륜산에 해당하고, 신화구인 알봉분지에는 중앙 화구인 알봉(卵峯, 538m)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며, 해안은 대부분이 절벽을 이룬다. 특히 서남과 동남 해안은 90m 높이의 절벽으로 천연의 양항 발달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폭풍 일수가 많다. 강수량은 연중 고르게 나타나며, 특히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저작권자 © 아틀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